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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이번 설 연휴 인천 국제공항 방문자는 작년 추석 대비 2.14배 늘었으며, 이 중 69%가 ’21년 1월 이후 2년 만에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방문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SKT 데이터 플랫폼 퍼즐이 출국 트렌드를 추정 분석했다. <출처 : SK텔레콤 뉴스룸>

 

 

국내보단 해외, 2.14배 증가한 인천 국제공항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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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해외여행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반면, 제주 공항 방문객 수는 전년 추석 연휴 대비 감소했다. 퍼즐 대상 집단 분석 기반으로 ’22년 9월부터 ’23년 설 연휴까지 인천 국제공항과 제주 공항의 방문자 수를 추정한 결과, 제주공항 일 평균 방문객 수는 약 8만 9천 명에서 8만 3천 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인천 국제공항의 방문객 수는 일 평균 5만 6천 명에서 11만 9천 명으로 2.14배 증가했다. 지난 11월, 인천 국제공항 방문객 수는 제주공항 방문객 수를 역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KT 해외 로밍 사용자 수로 추정해 보면, 지난 1년간 해외출국자는 계속 증가했다. ’22년 설 연휴 대비 3.7배, 추석 대비 2배 증가하여 퍼즐의 분석 결과가 유의미함을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일본, 베트남, 태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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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며, 다음으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많이 방문했다. 이는 연휴 전 조사한 해외 출국 데이터와 1 · 2 · 3위는 동일한 결과이며, 대부분 한국과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를 선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성은 40 · 50대, 여성은 30 · 40대 가장 높은 출국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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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22년 10월 1일~ 12월 31일) 가장 많은 출국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인 30대는 설 연휴 기간에도 남녀 각 9.2%, 10.3%로 높은 출국 비율을 차지했다. 남성은 40대(11.0%), 50대(10.2%), 30대(9.2%), 60대 이상(7.6%), 20대(6.8%), 20대 미만(4.5%) 순으로, 여성은 40대(10.6%), 30대(10.3%), 20대(9.9%), 50대(9.2%), 60대 이상(6.2%), 20대 미만(4.7%) 순으로 많이 출국했다. 대부분 평소와 비교하여 출국 비율이 줄었지만, 20대 미만 남녀 설 연휴 기간 출국 비율은 각 1.91배, 1.85배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 40 · 50대 또한 평소보다 각 1.28배, 1.22배 출국 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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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출국자 중 이전 기간(’21년 1월 ~ ’22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출국 경험이 있는 사람은 31%, 출국 경험이 없는 사람은 69%를 차지했다. 69%의 사람이 2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을 맞아 출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항이 가장 붐빈 시간대는 설 연휴 시작일인 21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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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인천 국제공항이 가장 붐빈 시간대는 21일(토) 오전이다. 설 연휴 중 21일(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산했다. 인천 국제공항의 방문객은 연휴 전날인 20일(금)과 연휴 첫날인 21일(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화)이 대체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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