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에 참여할 전국의 우수 창작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 총상금은 1억100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작 2편은 네이버웹툰 연재가 보장되며 상금 각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3편은 각 1000만 원, 우수상 5편은 각 600만 원, 장려상 10편은 각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선정작 중 우수 웹툰 콘텐츠는 네이버웹툰 등을 통해 국내외 연재 플랫폼에 진출하며 웹툰융합센터 창작공간 입주 지원 혜택을 받는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글로벌 무대에 K-웹툰 대표작을 소개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이미지=부천시)>

공모전 신청은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 신인 및 기성 작가, 개인 또는 팀(스튜디오)으로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르와 소재 제한이 없는 창작웹툰과 '발할라 사가',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등 지정 웹소설 6편 중 희망 작품을 선정해 응모하는 지정웹툰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이 접수되면 전문가 심사, 작가 인터뷰를 통해 연재 계획, 창작공간 입주 등에 관한 협의를 마친 후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홈페이지(http://bucheon.bes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융합·확장하는 K-컬처 원천 콘텐츠"라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 국내외 진출은 물론이고 영상화, 게임화 등의 사업 영역 확장을 지원하는 등 슈퍼 지식재산권(IP)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