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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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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키재단에서 개최하는 ‘제 21 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가자 모집 포스터 이미지>


크리에이터(디지털아티스트ㆍ만화가ㆍ일러트스레이터 등)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코즈키재단(上月財団)의 ‘제 21 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가자 모집이 2 월 19 일에 시작되었다.

 

15 세~25 세를 대상으로, 연간 60 만 엔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작자들이 조금이나마 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의 사업임. 이 사업을 시작한 2004 년 이후 총 670 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화가, 애니메이터, 화가, 미술작가 등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배출하고 있다.

 

데즈카프로덕션의 마츠타니 다카유키(松谷孝征) 사장, 도쿄예술대학대학원 영상연구과의 이토 유이치
(伊藤有壱) 교수,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프로모션기획본부의 구루마다 타카유키(車田貴之) 본부장을
비롯, 크리에이터 분야에 정통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엄선된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들은 총 8 회(예정)의 과제 작품을 제작, 일부 작품들은 스포츠 대회의 포스터 혹은 팸플릿으로 
사용되거나 주식회사 교도통신사가 발행하는 가맹신문사나 기업ㆍ단체, 관공서 대상으로 발행하는 회원제
주간지<Kyodo Weekly>의 표지 일러스트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대곤충전 in 도쿄스카이트리타운>의 
패널 전시나 포스트 카드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주간 소년선데이(쇼가쿠칸)에서 <시로야마와 미타 씨(白山と三田さん)>를 연재 중인 만화가 쿠사카베 
유헤이(くさかべゆうへい) 작가는 동 사업을 통해 3 번의 지원을 받았으며, 시야를 넓히고 견문을 쌓는 데에 지원금을 사용, 이를 통한 개성적인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아즈미키시(あずみきし) 작가도 이 지원사업에 선발되었던 작가로, 월간 코믹번치(신쵸샤)에서 연재 중인
<사역소(死役所)>는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음. 그는 미래를 이끌 크리에이터들에게“모든 경험은 양분이
되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일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별책 소년매거진(고단샤)에서 <신이 말하는 대로>로 데뷔한 후지무라 아케지(藤村緋二) 작가는 동 사업의
지원을 받았을 당시, “10 년 후에 어떤 만화가가 되고 싶은가를 생각했었다.”라고 언급함. 해당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새로운 작품의 연재 말고도 개인 전시회 등 폭넓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집 기간은 5 월 7 일까지로, 1 차 전형에서 작품을 심사(6 월)하고 2 차 전형에서 실기 및 면접(7 월)을
거쳐 약 30 명을 선발할 예정임. 선발자들은 2024 년 8 월부터 2025 년 7 월까지 지원금을 받고, 연 1회
선발된 작가들과 같이 교류차원에서 평소의 작품 활동을 보고하는 발표회도 예정되어 있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모집요강’은 해당 재단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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